가덕도 연대봉~~

가덕도 연대봉

 

가덕도 연대봉은 조망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바다에 떠있는 올망졸망한 섬 하며 다대포 몰운대는 물론

거제 해금강까지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멋진 곳에 터잡아 가족과 함께하는 산행지로 알맞다.
연대봉은 2∼3년전까지만해도 사람들의 발길이 미치지 않아 육지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임도가 만들어지고 등산로가 정비되는 등 과거의 모습은 찾을 수 없지만

가족과 함께 소풍' 가는 기분으로 산행을 하기에 좋은 산행지이다.

 

 

 

1) 산행일시 : 2012년 1월 25일(토)

2) 산행코스 : 늘차선착장 ~ 전망대 ~ 응봉산 ~ 매봉~ 연대봉 ~ 천성선착장

3) 산행날씨 : 겨울속의 맑은 봄날씨

4) 함께한산우  : 산악회원 70여명과 함께

 

 

연대봉(459.4m) 정상 입니다....

 

꾸불 꾸불 오르는 산행길이

먼길 떠나온 산객들에게

더 많은 조망을 보여주려는듯

멋지게 조망이 펼쳐집니다.

 

 

맑은날씨....

코발트빛의 시원스런 바다와

파란 하늘이

산행길을 신나게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ㅎㅎㅎ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조망 좋은곳에 호사스러운

밥상을 차립니다.

 

 

어디가 바다의 끝이고

어디가 하늘의 시작인지

끝없이 이어지는 푸른빛에

눈과 입은 그져  즐겁기만 합니다. 

 

 

차오른 숨을 고르고

잠시....

산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는

호사를 누려 봅니다...

 

 

육산의 평범함과

그림처럼 아름다운 암릉,

코발트색의 바다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곳....

나는 지금...

그길을 걷고 있읍니다.

 

 

암릉도 오르고.....

 

 

눈 으로도 즐기며....

 

 

새로운 무언가가

다시

나타나 줄것만 같은 기대감으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갑니다.

 

 

그 기대는 현실로 다가옵니다.

보이는 곳곳이....

절경을 이룹니다.

 

 

거제도로 이어지는 섬들의 모습이

아스라이 조망됩니다...

 

 

낙동강 삼각주의 모래톱...

 

 

눈 부시도록 아름다운날.....

겨울속의 봄날....

좋은사람들과

함께하여 더욱 더 좋은

오늘 입니다.

 

 

응봉산(314m) 정상입니다.

그 흔한 정상석 조차도 없어

이정표에서 이곳이 응봉산 정상임을 알수 있읍니다.  

 

 

양식장이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듯 작품을

만들어 보여줍니다....

 

  

전망대를 지나며....

 

  

매봉(357m) 입니다.....

정상을 알리는 아내판이

나무에 매달려 있읍니다.

 

 

파란하늘.....

그리고

울긋 불긋한

전국의 산악회 시그널들이

자연과 멋지게 조화를 이룹니다...

 

 

아슬 아슬한 포즈로 .....

바다와

하늘

그리고....나!

 

 

멋진 조망터.....

그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연대봉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는 봉수대~~

일본 대마도와 가장 가까운 해안연변 봉수대라고 하네요...

오늘은 대마도가 보일것만같은 청명한 조망입니다. 

 

 

 

가덕도의 제일높은 연대봉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전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집니다.

 

 

연대봉 정상석과 봉수대~~

 

 

거대한 암릉속에

내 모습은

점점...작아져만 가는듯 합니다....ㅎㅎ

 

 

연대봉앞의 괴암이

바다와 바람이 전하는 이야기들을

이곳을 찾은 산님들에게

들려주는듯 합니다....

 

 

연대봉 정상을 찍고

날머리인 천성마을을 향하여

하산길에 오릅니다.

 

 

오늘의 날머리인....

천성마을에 도착합니다.

 

 

거가대교 해저터널이 시작되는

휴게소와 가거대교는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것처럼

한폭의 그림을 자아 냅니다.

 

 

봄날처럼....

여유로워 보이는

천성 앞바다......

 

 

멋진 거가대교의 모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