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경봉, 고루포기산~~

2012. 1. 15. 01:21산행정보/··2012년산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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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일대는 우리나라 내륙에서 눈이 가장 많은 지역가운데 하나 입니다.

겨울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에게 많은눈은 놓칠수 없는 매력 입니다.

은빛설원과 눈꽃이 가득한 산은 다른계절에서는 느낄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기 때문 입니다.

특히 백두대간을 지나는 대관령 주변에는 오대산, 황병산, 발왕산과 같은 높은 봉우리들이 도열해 있어 

유난히 눈이 깊이 쌓이는 산들 입니다.

 


1) 산행일시 : 2012년 1월 14일(토)

2) 산행코스 : 대관령휴게소~ 약수터~ 능경봉~ 행운의돌탑~전망대~삼거리~ 고루포기산~삼거리~오목폭포~오목골

3) 함께한산우 : 5명

4) 산행날씨 : 맑고 산행하기 좋은날씨

 


 

 

대관령 남쪽 산맥중 제일 높이 솟아 오른 봉우리 능경봉(1,123m)정상입니다.

이미 정상석의 절반은 눈으로 덮여 있있읍니다

 

 

 

 해피 평창을 알리는 안내탑.... 



오늘의 들머리인 대관령 입니다...



좌측으로는 선자령으로...

우측으로는 제왕산과 능경봉으로 가는 갈림길 입니다..

 


풍력발전기의 커다란 날개가 제 할일을 다하고 있는듯 합니다...



오늘의 산행지인 능경봉~고루포기산을 향하여.....

수많은 등산객속으로 빠져 듭니다.



오늘의 산행날씨는

겨울산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 만큼....

좋은날씨에 바람조차 없어

봄 산행하듯...가벼운 차림으로

산행을 합니다.



가쁜숨을 몰아쉬며 한참을 치고 오르니 

넓은 공터가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준비하고 있읍니다.

떡복이에 라면사리....

보기만 해도 맛나 보입니다.  

 


겨울이면 雪國으로 변하는 평창 능경봉정상....

 뒤편으로 눈 덮인 견고한 능선을 드러내고 있읍니다.

강릉 시가지와 동해의 푸른바다도 조망됩니다.

  


행운의 돌탑을 지나니...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저멀리 선자령의 풍력발전기의 모습이

이국적으로 보여집니다.

산행내내 대관령 주변의 아름다움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능선을 따라 이어진 풍차가

하얀 겨울산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 합니다.

 

 

고루포기산으로 향하는 삼거리 입니다.

정상을 올랐다가 다시 삼거리로 내려와

하산길인 오목골 방향으로 하산을해야 합니다.

 

 


 

고루포기산(1,128m)정상 입니다.

대간길은 닭목령까지...

쭈욱 이어 집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은 무릅까지 빠집니다.



꽁꽁 얼어있는 오목폭포...

조심...조심 ~~

급경사의 하산길이 이어집니다.


 

오목골에서 시작되는 능경봉 안내도 입니다.

오늘의 짧은 산행도 마무리 됩니다.



지르메 양떼목장에 도착합니다.



 

파란 하늘과 하얀 눈.....

겨울만의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뒤풀이로 제주오겹삼겹살에 쏘주 한잔으로

즐거웠던....

그리고 행복했던....

또 하루가 그렇게 지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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