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항산, 지각산~~

 

덕항산, 지각산

 

덕항산은 환선굴로 유명한 산이다 괴암 괴석이 많기로 유명한 산이다

환선굴이 말해주듯 온산이 암릉 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기자기한 코스를 스릴과 조망을 즐기다 보면 산행에 지루함도 모른채 환선굴에 도착하고

시간 허락 하면 환선굴도 둘러 볼수있다

 

 

 

1) 산행일시 : 2011년 11월 12일(토)

2) 산행코스 : 골말~환선굴~전망대~장암목쉼터~덕항산(1,073m)~쉼터~지각산(1,085m)~장암재~ 제2전망대~제1전망대

                 ~천연동굴~환선굴~모노레일~골말

3) 산행날씨 : 약간 흐림...

4) 함께한산우 : 산악회원 35명과 함께

 

백두대간길.....

덕항산 정상입니다.

  

박쥐가 날개를 활짝 펴고 있는 매표소의 모습 입니다.

덕항산 산행을 하려면 이곳 매표소에서

1,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만

산행을 시작할수 있읍니다.

 

지나는 가을을 못내 아쉬워하며....

때늦은 단풍이

먼길 달려온 우리를

방갑게...

맞이해 줍니다.

 

삼척 대이리  통방아의 모습입니다.

100 여년전 대이리에서 사용했던 방아간으로

벼락방아, 물방아라고 불리었다고 하네요....

 대금굴 입구.....

기념으로 사진만...

 오늘의 거친 산행길이 시작 되는곳 입니다.

수많은 산악회의 색바랜 시그날들이

많은분들이 다녀가셨음을 짐작하게 됩니다. 

 

926계단.

오름길의 연속입니다.....

926계단의

수많은 철계단을 오르며

함께한 산우들의 가빠진 숨소리가

귓전으로 들려옵니다. 

 

 멀리 환선굴이 조망됩니다.

느리게 동작하는

모노레일의 움직임....

시간이 정지된듯한

착각을 느끼게 합니다.

 덕항산 정상 입니다.

조그마한 정상석에.....

인증샷을 남기고

지각산으로 출발합니다.

 

가파른 산행길옆 으로는...

낭떠러지 구간으로

안전로프가 설치되어 있읍니다.

 지각산의 정상인 환선봉(1,085m) 정상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촛대바위의 웅장한 모습 입니다.

 

 

마지막 잎새.....

겨울이란 놈이

가을을 밀어내려고

안간 힘을 쓰고 있는듯...ㅎㅎ

전망대에서 바라본

촛대봉의 모습입니다.

그 모습에 한참을 넋을 놓고 말았읍니다.

 

 

오르락 내리락하며

천연동굴로 가는 계단길......

 

 

 

 천연동굴 입구에도

안내산악회의 시그널로

가득합니다.

웅장하게 펼쳐진 암릉구간을

바라보고 있읍니다.

조금은 싸늘해진 가을바람에

곧 겨울을 준비해야 할듯 합니다. 

 천연동굴에서....

이 동굴을 지나면서 하산길로 이어집니다.

 

 

 못내 아쉬운 단풍들이....

가는가을을 못내 아쉬워하며

하루하루 버텨내는 단풍들의

강한 몸부림이....

느껴집니다.

아직은 가을 이라고......

그 고왔던 가을도

이젠 놓아 주어야 하겠읍니다.

 

선녀폭포의 시원한 물줄기가 들려옵니다.

환선굴.......

 

 

짧은 거리지만...

언제 또 올지 모르기에

모노레일을 타고 하산을 합니다.

요금은 편도 3000원이고 운행시간은 6분가량 소요됩니다.

 모노레일 승차장에서....

 오름길에 눈여겨 두었던.....

따듯한 강원도 옷수수빵...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더니....ㅎㅎ

먼길...

긴 이동시간이었지만

즐거웠던 덕항산의 산행 일정을....

멋지게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