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산(984m), 조항산(951m) 산행~~

2010. 10. 25. 10:36산행정보/··2010년산행후기

산행일시 : 2010년 10월 23일 (토) 07 : 00~

산행코스 : 의상저수지 ~ 오른쪽길 ~ 청화산 ~ 백두대간길 ~ 갓바위재 ~ 조항산 ~ 의상저수지 원점회귀산행

함께한 산우 : 만이님, 빵삼님, 카멜레온님, 사랑이님, 땅콩님, 해피님...나 7명

산행날씨 : 션한바람....산행하기 좋은 가을날씨

 

 

 

백두대간 줄기인 청화산(984m), 조항산(951m) 정상에서는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등줄기를 조망해볼수 있다. 

두산을 잇는 능선 주변으로 속리산, 백악산, 대야산, 군자산등을 비롯한 고준연봉들이 

멋진 산세를 연출해 내고 있어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청화산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과 경북 상주시 화북면, 문경시 농암면등 3개의 시군의

경계를 이룬다. 

한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 되는 늘재를 두고 속리산의 연봉들이 병풍바위를 치듯 

에워싸고 있는 청화산은 {정감록}에서 소개된 삼재(전란, 질병, 기근)가 들지않는 다는  

이른바 십승지의 땅 우복동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온다. 

 

 

 

 

 

 

 

 

청화산(984m) 정상에서~~

백두대간을 이어가는 이들은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산이지만 청화산만을 산행하기 위해 찾는이들은 드물다.

 

 

청화산과 조항상은 일명 송면지라 불리는 의상저수지를 기점으로 원점회귀산행이 가능하다

산행방향은 조항산에서 삼거리를 거쳐 769봉과 679봉 으로 내려오는 길이 상대적으로 가파라서 의상저수지에서 청화산으로 많이 오른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청화산~갓바위재~조항산~의상저수지로 산행코스를 정하고 힘차게 출발이다~~

 

 

등산로를 조금오르면  조망이트인 바위구간을 만난다.

방금 올라온 의상저수지가 뒤로 보인다.

 

 

저멀리 대야산과 중대봉의 모습도 보이고...

이곳 전망대에서는 국도를 따라 길게 형성된 화북면의 마을들과 속리산의 주능선이 더욱 뚜렸이 조망된다.

추수를 앞둔 황금들녘과....만추의 아름다움이 보는것 만으로도 사치스럽게 느껴진다. 

 

  

 

 

속리산의 파노라마들~~

 

 

시루봉의 모습이다....

 

  

 

노송사이로.....

속리산의 천왕봉, 문장대, 관음봉, 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들이 나무들 사이로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충북의 알프스구간을 다시금 걷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함께한 산우들과

청화산 정상에서~~

 

 

 

가야할 조항산이 보인다.

 

                

 

 

하산길에 다시 만난 의상저수지에서 오늘 산행한 청화산과 조항산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