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561m)과 서해바다~~

2010. 10. 12. 09:08산행정보/··2010년산행후기

1. 산행일시 : 2010년 10월9일(토) ~ 10일(일)....1박2일

2. 일정 : 대전출발~ 대천해수욕장(1박) ~ 오천항 ~ 무창포해수욕장 ~ 칠갑산 ~ 대전도착

3. 산행코스 : 장곡사 ~ 사찰로 ~ 칠갑산(561m) ~ 천장호 ~ 칠갑산휴게소

4. 함께한산우들 : 한마음회 8명과

 

 칠갑산 정상에서~

 

낙조시간에 도착한 일행을 맞이해 주던 서해의 멋진 낙조~~ 

대천앞바다....

서해의 낙조속으로 빠지다~~

 

 

서해의 낙조가 장관을 이룬다~~

 

 

낙조와 나~~

 

 

저녁만찬을 위하여....대천해수욕장에서 30분 가량 차량으로 이동하여 도착한....오천항~~

대전횟짐의 민어회, 병어회, 전어구이, 낙지등등....밑반찬은 푸짐하고 종류도 다양하다.

새콤하게 무친.....간재미무침이다.

이미 방송에 많이 소개된듯....손님들도 꽤 많다~~

 

 

메인인.....광어와 우럭회~~

 

 

집나간 며느리도 찾아온다는....

가을 전어구이~~

 

 

오늘의 숙소인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이다~~

올해들어 학생수련원을 자주이용하게 된다....

시설도 깨끗하고 철 지난 바닷가의 고요함이 좋다.

여름엔....충북학생수련원을 다녀왔었는데....

 

 

해물뚝배기로 아침을 먹고~~

달려간곳....

신비의 바닷길...무창포 채수욕장~~

 

 

석대도의 모습이다.

신비의 바닷길은 매월1~2회 무창포 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Km에 달하는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펼쳐지지만 5월~7월까지는

낮에 열리지않고 4개월만인 8월부터 낮에 열리게 된다.

4개월만에 열리는 만큼 바닷속에 감춰졌던 바지락, 민꽃게(사투리로 박하지라고 한다) , 해삼, 소라 등 풍부한 해산물을 쉽게 잡을수 있다.

 

 

바닷길이 열리다~~

모두들 의욕이 앞서서 호미와 삽을 빌려 열린 바닷길로 나서는 모습들이다~~   

 

 

칠갑산 산행을 위하여 들머리인 장곡사~~

長谷寺는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약간의 경사진땅에 2개의 대웅전이 있는 특이한 가람배치로 되어있는데 아래쪽에는 운학루, 하대웅전(보물 제181호), 요사 주지실이 있고

여기에서 돌계단을 50M정 도 올라가면 위쪽으로 상대웅전 (보물 제 162호),과 웅진전이 있다.

상대웅전 안에는 통일신라 시대의 철조약사불좌상부석조대좌(국보 제58호)와 철조비로자나불좌상부석조대좌(보물 제174호)가 나란히 봉안되어 있고, 하대웅전에는 고려시대의 금동약사불좌상(보물 제337호)이 있다.

 

 

칠갑산 정상에서~~

함께한 한마음회 회원들이다.

가벼운 산행이었지만 일부회원 들은 힘들어서....ㅋㅋㅋ

 

 

오늘의 날머리인 천장호 구름다리에서~~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는 총길이 207m, 폭 1.5m의 국내최장 출렁다리로 청양을 상징하는 고추모형의 주탑(높이 16m)을 통과한 후 천장호수를 가로지르며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이색명물이다. 또한 거대한 용과 호랑이 조형물이 설치된 다리 건너편에는 칠갑산 등산로(천장로)와 연결되어 칠갑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슬아슬한 공포심과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구름다리와 칠갑산~~

 

 

전망대에서....

하산중에 아래로 천장호 구름다리가 나무들 사이로 보인다~

 

 

갈...냄새 물씬~~천장호의 맑은 호수와 산행후.... 맛보는 나만의 성취감!!

 

 

천장호의 가을속에서~~~

계절은 소리없이~~ 벌써 가을의 중턱에 와 있어요! 

 

 

청양의 상징인 빨간고추와 구름다리~~

 

 

........ㅋㅋㅋ

폼 한번 잡아 보구~~ㅎㅎ

 

 

첨부이미지한마음회는 30대 젊음을 바쳤던 옛...회사 동료들의 모임이다.

부서는 다르지만 함께 했던 추억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공감대가 형성하여 모임을 가진지 꽤나 오래 됬는데.....

처음으로 의기투합하여 1박2일의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천진난만한 어린아이 처럼.....즐거워하는 모습들이... 힘든삶을 잠시 잊은듯 해서 좋았던 여행 이었다.

종종....이런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기도 한다~~

여행은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성숙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짧은 여정 이었지만 정이 넘쳤던 하루였다~~  

함께한 횐님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