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

소매물도

매물도는 대매물와 소매물도, 그리고 부속섬인 등대섬 등으로 이루어져 있읍니다.

통영에서 26㎞ 거리. 매물도란 이름은 본섬 격인 대매물도의 형상이 ‘메밀’의 현지 사투리인 도‘매물’처럼 생겨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매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드물고, 거의 대부분이 등대섬을 부속섬으로 거느리고 있는 소매물도를 찾는다고 합니다.

 

 

1) 산행일시 : 2011년 7월 23일(토)

2) 산행코스 : 선착장 ~ 망태봉 ~ 등대섬 ~ 열목고개 ~ 고래등(공룡바위) ~선착장

3) 산행날씨 : 맑고 더운날씨

4) 함께한 산우 : 산악회원 93명....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

첫눈에 반한섬 소매물도와의 첫 만남 입니다~~

 

통영과 거제에서 출발한 두척의 여객선이 도착 합니다.

소매물도로 들어가는 뱃길은 통영과 거제의 여객터미널을 통하여만 들어갈수 있읍니다. 

우리 일행은 거제의 저구항에서 출발하여 소매물도로 입성 하고 있답니다.

요즘 이곳은 너무 많이 알려져 몸살을 앓고 있는게 아닌가 할 정도로

주말의 소매물도는 관광객들과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읍니다.

 

 

관광안내도를 잠시 살피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구.....

허기진 배를 채우는게...급선무인 우리일행은~~

가까운 식당에서 멍게비빕밥, 회덧밥과 자연산 돌미역국 그리고  맥주 한잔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맞이 합니다....ㅎㅎㅎ

 

 

배가 부르니 몸은 게을러지고.....

등대섬까지 2.0Km의 짧은 거리지만 가파른 오름길을 처다보니....l

슬....슬 오늘의 하루가 걱정이 되기 시작 합니다.

선착장에서 등대섬으로 가는 길은 마을 한가운데를 지나 가파른 돌계단이 이어 집니다.

 

 

쪽빛바다를 배경으로~~

해발 152m.....망태봉의 정상 입니다!

망태봉에 오르면 눈앞에 펼쳐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대섬이 보입니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모습 그 이상의 예쁜 등대섬이.....

 

 

함께 오른 산님들 입니다....

따가운 햇살아래 모두들 햇살을 감추려는 모습들이....ㅎㅎㅎ

슬며시 웃음짓게 만듭니다.

  

 

저멀리 등대섬의 등대가 보입니다.

 

 

날씨가 맑아 조망이 일품입니다.

쉬며...놀며 걷는 아름다운 섬 !......

쪽빛바다와  한적한 섬.......이곳은

소매물도 입니다!

 

 

 

손을 뻗으면 잡힐듯이.....등대섬이 가까이 있읍니다.

 

 

 

ㅎㅎㅎㅎㅎ

재밌는 사진.....입니다.

 

 

소매물도를 찾았던 진한 감동들을

기억으로 남겨두면서....

 

 

열목개 자갈길.....

등대섬으로 가는 몽돌길은 본섬과 하루 두번 썰물 때만 그 길을 열어주는데

이번 산행은 물때를 맞추지 못해 많은분들이 등대섬을 들어갈수 없어 많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어렵게 찾은 소매물도의 비경을 맘껏 맛볼수 있으련만..... 

우리 일행은 바다 물길을 헤치고 등대섬으로 들어 섭니다,

파도와 함께걷는 이길은.....계곡 트레킹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빠지게 됩니다. 

  

 

쿠크다스이 섬......

모세의 길이 열리지 않아 이시간...아무도 들어오지 않은섬!!

등대섬으로 우리 일행만이 들어 왔읍니다.

푸른 초원위에 가까이 하얀등대가 조망 됩니다.

유명한 화가가 그림을 그린듯....이보다 더 멋지게 그릴수 있을 런지요?

 

 

등대섬의 모습입니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의 기암괴석과 절경들이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가는곳곳...절경입니다.

열목고개를 지나....

고래등으로 향합니다.

 

 

고래등(공룡바위)으로 오릅니다.

아기자기한 암릉과 기암괴석들이....

소매물도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공룡바위 정상에 올랐읍니다.

사방이 바다로 둘러쌓인 공룡바위.....

그냥 지나쳤으면 아쉬움으로 남을만한

정말 멋진 고래등 이었답니다.

 

 

고래등에서 조망하고 있는 일행들 입니다.

 

 

망태봉에서 바라본 고래등(공룡바위) 입니다~~

 

함께한 산님들과 웃고 즐기고....

소풍나온 초등학교 학생들처럼 멋진 비경에는 환호도 하고

결코 짧지만은 않은 시간.....소매물도의 구석구석을 찾아 헤메다보니....

허기도 지고 여객선 출발시간인 4시가 가까워져 옵니다.

전망 좋은 찾집에 들러 팥빙수로 갈증을 달래며......젖은 옷을 갈아입고

터미널로 향해 거제도 저구항으로 떠나는 여객선에 오릅니다. 

 

 

 

가보지 않은사람에게는 가보고 싶은 섬...!!

가봤던 사람에게는 또 가고 싶은 섬....!!

경남 통영의 소매물도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