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바래봉~~

2011. 5. 29. 14:40산행정보/··2011년산행후기

지리산

래봉은 남원군 운봉면에 속한 산입니다.

산이 곽광을 받게 된것은 오월 한철 흐드러지게 피는 철쭉 때문입니다.

늘...이지리산 바래봉을 올랐읍니다.

떻게 보면 지리산 중에서도 가장 지리산답지 않은산.

이에서도 1100여 미터이니 주능선 어떤 봉우리에도 견줄수 없고 지능선에서도 비교적 낮은

우리로 지리산 극장 가운데서도 말석을 차지하는 편에 속하는 산이 바래봉입니다.

 

 

1) 산행일시 : 2011년 5월 28일(토)

2) 산행코스 : 정령치 ~ 고리봉 ~ 세걸산 ~ 세동치 ~ 부운치 ~팔랑치 ~ 바래봉정상 ~ 용산리

3) 산행날씨 : 맑고 더운 날씨

4) 함께한 산우 : 산악회원 43명과 함께

 

 바래봉(1,165m) 정상의 보습입니다.

바래봉은 남쪽이나 남서쪽에서 보면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대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아 바래봉으로 붙여졌다고 합니다.

동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이고 초원에 철쭉이 무리지어 있읍니다.

 

 

오늘의 들머리인 정령치 휴게소의 모습 입니다.

산행코스는 정령치를 산행의 들머리로 하여 고리봉~세걸산~바래봉을 오른후 용봉읍 운지사 아래쪽에 위치한

용산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총 산행거리 12.8Km의 거리로 산행시간은 6시간을 예상으로 출발 합니다.

 

 

날씨가 청명하여 지리산 주능선이 거대한 곡선을 그리며 시야에 들어 옵니다.

 

 

맑은 하늘.....

지리산의 푸르름은 더욱 더 진하여 갑니다.

 

 

몇군데의 경사면을 제외 하고는 걷기에 부담스럽지 않는

순탄한 산책로같은 길이 펼쳐집니다.

 

 

늘...행복한 산행을 꿈꾸며 사시는...

멋진 산우님들 입니다~~

 

 

고리봉을 뒤로하고 몇차례 오르락 내리락하며 도착한곳~~

세걸산의 모습입니다.

고리봉에서 세걸산까지는 3Km로 조금은 지루한 구간이 이어집니다.

  

 

산행중에....

 

 

팔랑치 구간의 철쭉 군락지 입니다.

바래봉의 철쭉은 다른곳에 비하여 유난히 붉다고 합니다.

만개가 지난 철쭉의 모습에서 아쉬움이 남는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바래봉 철쭉의 백미는 정상에서 약 1.5Km 거리의 팔랑치 구간 입니다.

 

 

지나온 능선이 철쭉과 어울리며....

수채화 처럼 아릅답습니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길...

사부작...사부작~

여유로운 하룻길 입니다.

 

 

첩첩한 산들이 연봉을 이룬 지리산의 품속은 언제 바라보아도 포근하게

안기고 싶은 어머님의 품속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점 점...지리산의 매력속으로 빠져 듭니다.

 

 

바래봉!

푸르른 오월의 산천에.....

철쭉꽃이 능선을 온통 붉은 빛으로 채색하여 천상의 화원을 만들어 놓았읍니다. 

 

 

바래봉...250m 남은 이정표가 반겨줍니다.

조금만 힘을 내면....

바래봉에 도달할것 같읍니다.

 

 

드디어....

오른 바래봉 모습 입니다..

바래봉 정상은~~

지리산 전경을 한눈에 볼수있는 곳으로도 손꼽힙니다.

동쪽의 천왕봉에서....

 서쪽의 노고단에 이르는

지리산 주능선 전체가 파노라마처럼 전개되고

굽이치는 암봉이 공룡을 연상케 합니다.

 

 

이제....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오늘 산행의 날머리인 용산마을 까지는 4.5Km의 거리로

인공석재를 깔아놓은 급경사 내리막길 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흙길이 었음하는 아쉬움을 간직하며 하산합니다.

 

 

 

용산마을에 도착 했읍니다.

오늘의 기나긴 바래봉 산행을 마무리 하며.....

 

 

                    

 

꽃 속의 남자~~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가 열리고 있는 곳입니다.

오늘의 바래봉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山이 있어 행복한 하루가 또....지나갑니다.

주말을 기다리며....

새로운 한주의 시작도 활기차게 시작 해야 겠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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