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림산 철쭉축제~~

2011. 5. 8. 23:31산행정보/··2011년산행후기

 

1)신행일시 : 2011년 5월 7일(토)

2) 산행코스 : 한치재 ~ 아미봉(418) ~ 일림산(667.5) ~ 삼비산(667.5) ~ 골치산(614) ~ 골치 ~ 재암산 자연휴양림

3) 함께한 산우 : 산악회원 45명과 함께

4) 산행날씨 : 밤새 흐린후 아침부터 맑음

 

 

일림산 정산석입니다.

현재의 일림산은 장흥에서는 삼비산 이라고 불리우고 있었는데 보성군이 이곳에 일림산 정상석을 세우고 

그 지명을 일림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던것 입니다.

옥황상제의 황비 셋이 모여 놀았다 하여 삼비산, 황제가 내려왔다 하여 천비산,

일년내내 마르지 않는 샘물에서 황비가 놀랐다 하여 샘비산 혹은 천비산,

안개가 늘 자욱하다 하여 현무산등 여래 이름을  가졌던 삼비산은 2005년 전라도 지명위원의 심의와

국토정보지리원 고시를 거쳐 일림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재 주차장에서는

여기가 보성 일림산임을....멋지게 알려줍니다!

 

 

 

한치재 입구라는 안내판을 지나....

호남정맥을 역으로 따라가는 본격적인 능선산행이 시작됩니다.

 

 

한동안 오르막이 계속 이어 집니다.

 

 

 

철쭉은~~

이제....곧 꽃망울을 터트리려고 한창 준비중 입니다.

때 이른 산행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정상으로 발걸음을 옮겨 갑니다.

   

 

산행시작후 처음 나타난 고개마루에는~~

풍요로운 보성만과 율포해수욕장과 율포만이 신기루처럼 펼쳐 집니다.

 

 

뿌옇게 보이는 보성만 입니다....

 

 

아미봉{418m)에 올랐읍니다....

 

 

 

일림산, 사자산구간은 특히 철쭉으로 유명한 산이다.

철쭉군락지가 제암산 까지 30리 길에 달하는데 만개하는 오월에는 봉우리 마다 붉게 물들이며

화려한 꽃의 향연을 펼쳐 보이며 산님들을 유혹 합니다.

특히 일림산 군락지는 다른곳과 비교해 자생면적도 넓고 해안가에 자리한 탓에

꽃 색갈이 선명한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회천면 일대의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 집니다~~ 

 

 

완만하기만 했던 산행길에서

가파른 절벽구간....아찔한 암릉을 만납니다~~

한적한 바닷가 마을인 회천면의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

 

626고지입니다~~

한지채를 출발하여 두시간 정도면 오를수 있는 626봉은넓은 테라스로 조성되어 있읍니다,

626고지에서 일림산까지의 산길은 완만한 경사로 오르고 내리기의 연속입니다.

 

 

철쭉이 비록 만개가 아닐지라도.....

조망이 뿌옇게 시야를 가릴지라도~~

언재나.....

산행은 늘.....행복 입니다!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일림산과 제암산을 시작으로 붉은 철쭉이 전국으로 번져 나갈것입니다.

지리산 바래봉에도 붉게 타오르고....세석평전을 지나~~

소백산으로 그 꽃길은 이어지겠지요~~ 

한라산의 영실봉에도 철쭉도 곧 피어날테고....그리고 온 산은 녹음으로 가득차겠지요.

  

 

용추계곡 발원지 갈림길 입니다~~

일림산 정상을 800m 남기고 았네요.

 

 

봉수대 삼거리를 지나면 일림산 정상이 나타납니다~~

 

 

 드디어.....일림산에 올랐읍니다~~

 

 

간간이 철쭉이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산 전체가 조망되는곳에 오르니 만개했음 장관일텐데...하는 아쉬움~~~

몇송이 피어나는 꽃은 산객들로 부터 아쉬움만 가득 받고 있읍니다.

 

 

일림산자락에는 봉수대, 섬진강 발원지, 서편제 태동지, 많은 녹차밭,  수많은 전설을 간직한 용추폭포~~

광활한 철쭉군락지와 산죽.....그리고 억새밭이 어우러지는 멋진 산입니다.

 

 

 철쭉....하나!

 

철쭉...둘!

 

 

하산길에  울창한 편백나무숲이 나타납니다.

잠시 편백나무 아래서 산림욕을 즐기고....

용추폭포 계곡에서 족욕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어머니

사랑하는 내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

많이....

아주 많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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