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계곡 갈모봉~~

갈모봉

 

1)  산행일시 : 2011년 5월 5일 (목)

2) 산행코스 : 선유동문 ~ 칠형제바위 ~ 갈모봉(582m) ~ 벌통바위 ~ 찐빵바위 ~ 비행기바위 ~ 선유동계곡

3)  산행날씨 : 말고 쾌청한 봄날~~

4) 함께한 산우 : 산악회원 54명과 함께

 

갈모봉(582m) 정상입니다~~

세조각으로 깨진 정상석의 모습이 흉해 보입니다. 

 

오늘의 들머리인 선유계곡 주차장 입니다.

가벼운 산행탓인지 마음도 활짝....출발이 좋아 보입니다

 

 

거대한 암릉에서 자라는 소나무의 생명력....

 

 

된 비알을 오르다 만난 암릉~~

잠시 숨을 고르며....

주위의 경관을 살펴 봅니다.

 

 

정상의 모습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은 582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갈모봉 산정에서 바라보는 조망의 즐거움은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산길을 오르내리다 조망좋은 바위에 올라 잠시 쉬어 갑니다.

제법 불어오는 션한 바람에 땀을 식히며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흔들바위 인지??

공기돌 바위인지는 알수 없었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 바위를 밀어도 봅니다. 

 

 

수십여 미터의 대슬랩구간이 나타나고~~

짜릿한 스릴을 느낄수 있는 곳 이지만 위험구간을 지날때는 항상 사고에 유의해야 할듯 합니다.

 

 

찐빵바위의 보습입니다.

날씨도 맑고 멋지게 조망이 펼쳐집니다~~

갈모봉 산행시에 도중에 암릉을 만나면 놓치지 말고 올라 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시야를 가리는 잡목이 없어 휼륭한 조망을 제공해 주니까요.

 

 

하산길에 만나는 이구간이 갈모봉의 하이라이트 구간 입니다.

쭈욱...바위지대를 지나게 되는데 찐빵바위, 비행기바위, 모녀바위등등....

거대한 암릉들이 전시되아 있답니다.

 

 

바위문을 지나며~~

수줍은 진달래가 살짝 고개를 내미네요~~

 

 

포즈가.....

 

 

요즘 산에는 오월의 색으로 갈아입고~~

산님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파란하늘....

그리고 자연속의 나~~

 

 

오늘은 어린이날....

가볍게 시작한 벙개산행의 즐거움....

선유계곡의 세찬 물소리에 산행의 기점임을 알려줍니다 

 

 

이리 저리 건너 다니며 주위경관을 구경 합니다.

일부 회원님들은 위험하다고 만류 하지만....ㅎㅎㅎ

암릉을 만나면 오르고 싶은 욕망은 참을수 없답니다.

 

 

선유동문 입니다~~

커다란 바위 절벽에 선유동문이라는 글씨가 음각 되어 있읍니다.

바위에는 천연적으로 문이 뚫려 있네요

퇴계 이황은 이계곡에 반하여 아홉달동안 머물면서 9곡의 이름을 지었으니

선유동문(仙遊洞門 ), 경천벽(擎天壁), 학소암(鶴巢岩), 연단로(鍊丹爐), 와룡폭(臥龍爆), 난가대(爛柯臺), 기국암(碁局岩),

구암(龜岩), 은선암(隱仙岩) 등의 이름이 그것이다.

 

 

알탕을 하고 싶었던 하루였답니다~~

오늘은 그냥 바라만 볼뿐....이구요.

 

 

하산하여 먹는 삼겹살에 맥주 한잔~~

맛나게 잘도 먹습니다...ㅎㅎㅎ

행복 만땅....입니다.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운영자님들께 감사하는 맘...전해 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

어린이날.....벙개산행~~

짧은 산행 이었지만....나름 알찬 산행 되었답니다.

인근에 대야산, 군자산, 도명산 등등...

유명세에 가려진 갈모봉이지만 100대 명산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한 경관을 보여준 멋진 산행에 감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