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신불공룡, 간월공룡~~~

2011. 3. 27. 19:38산행정보/··2011년산행후기

 

 

취서산과 함께 신불산(1208m)은 영남알프스 산중에서 최고의 절경을 가진 산이며, 특히 광활한 억새밭이 펼쳐져 있는 곳이다.

신불산은 영남알프스의 봉우리 중에서 가지산 다음으로 높고 암릉이 유명하다.

자수정동굴 앞쪽으로 내린 능선에는 모두가 험준한 암릉이 형성되어 있으며,신불산 서남쪽의 산자락에는 에베로릿지, 아리랑릿지,

쓰리랑릿지 등의 가파른 바위봉릿지가 수두룩하다. 또 능선부에서 1시간 넘게 걷는 암릉은 스릴을 만끽하면서 최절정의 산행미를

맛볼 수가 있으므로 부산, 울산 등의 등산애호가들이 항상 많이 찾고 있다.

또한 이 산은 간월산과 취서산을 40~50분 거리로 능선을 같이 하고 있으며 산봉우리 사이의 능선부와 서쪽의 비탈에는 드넓은

억세평원이 펼쳐지고 있다. 산자락에는 자수정동굴, 홍류폭포, 등억온천단지, 작천정(작괘천)계곡, 배내골 등 유명관광지와 함께

언양 소불고기 단지와 오리불고기 등 먹거리도 풍부하여 사계절 많은 나들이객이 들락거리는 곳이기도 하다

 

1) 산행일시 : 2011년 3월 26일 (토)

2) 산행코스 : 스카이호텔콘도 ~ 전망바위 ~ 신불공룡 (칼바위) ~ 신불산 ~ 간월재 ~ 간월공룡 ~ 간월산장

3) 산행날씨 : 맑음

4) 함께한산우 : 7명의 패밀리~~

 

 

신불산 (1209m)정상의 모습 입니다~~

사방으로 영남알프스의 조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시원한 나무데크....그 아래에서 비박하는 꿈을 그려봅니다.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스카이호텔콘도 입니다~~

등억온천단지내에 위치하고 있네요.....                        

 

 

  

연속된 된비알을 오르다 보니 전망바위가 나옵니다.

잠시 후식을 취하면서 가쁜숨을 몰아 쉽니다~~  

멀리 출발지인 등억 온천단지가 보입니다~~

 

 

신불 공룡능선길(칼바위)~~~

마지막 빙하기였던 신생대 홍적세(12만 5000년 전) 동안 간월산과 신불산 정상도 빙하로 덮여 있었던 것으로 추정 된다고 합니다.

빙하가 무게를 견디지 못해 거대한 돌들과 함께 산 아래로 이동했고, 그 과정에서 가파른 계곡이 형성됐다는 주장 입니다.

빙하와 함께 운반된 큰 바위들은 계곡이나 평지에 미아석(표이석), 이른바 ‘집 잃은 돌’을 남기고.....

신불산과 간월산 골짜기에서 언양 작천정에 이르는 동안 유난히 자갈더미와 미아석이 많은 것도 바로 그 때문 이라고 하네요.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ㅎㅎㅎ

그러나~~

오르락 내리락 즐건 표정들 입니다~~

우회길도 있지만 암릉산행의 묘미에 푹 빠져 있읍니다.

 

 

 

앞에도 바위~~

뒤에도 바윗길....

옆으로는 절벽구간 입니다~~

강한 바람이  몸에 부디칠땐.....스릴은 배가 됩니다.

 

 

모처럼의 암릉산행을 즐겨 봅니다~~

바위를 바로 탈 수도 있고, 무서우면 우회로를 이용하면 됩니다.

암질이 미끄럽지 않고 오늘의 날씨도 쾌청하고 조망도 훌륭합니다.

맨손으로 햇볕에 따땃하게 달궈진 바위를 부둥켜안고 넘어가는 기분은 최고조에 이릅니다.

 

 

 

공룡길을 걸으며......

 

 

거대한 암릉...기암절벽이 능선의 지루함을 묘미로 바꿔줍니다.

자연앞에 작게만 보이는 내 모습이 초라해 보입니다.

 

 

잠시 조망을 즐기며....

따사로운 봄 햇살이 온몸울 간지럽히네요....

살랑살랑.....봄바람은 내 맘을 흔들어 놓읍니다.

 

 

드디어 오른 신불산~~

신불산 빗돌이 자신을 안아 달라고 손짓하는듯 합니다.

그래서 인증샷 한번 날려 봅니다.....ㅎㅎㅎㅎ

정상 석은 가까운 곳에 세 개씩이나 있네요.

옛날에 조그맣게 세워 글씨가 희미해진 것과 바위에 국기를 새겨 붙인 정상석이 별개로 있네요.

 

 

신불산 정상에서~~

뒤로 신불산 억새평원이 광활하게 펼쳐집니다. 

 

 

간월재로 갑니다.

이제는 간월 공룡을 타기위해 간월재로 가고 있읍니다... 

멋지게 펼쳐진 간월 억새 평원이....가슴을 시원하게 합니다. 

 

 

이곳에서 홍류폭포로 하산하는것이 일반적인 산행코스 입니다.

우리는 간월공룡을 타기위해 간월산으로 오르기로 합니다.

 

 

간월재에 도착합니다.

간월재(900m)는 신불산(1159m)과 간월산(1068m)의 능선이 내려와 만난 자리입니다.

두 산의 능선을 타고 내려온 억새들이 이곳에서 만나 거대한 억새의 바다를 펼쳐보이고 있읍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간월산으로 고고씽입니다..

 

 

간월재의 데크에서....

뒤로는 내려온 신불산이 보입니다.

바람이 산자락을 간질일 때마다 하얗게 물결치는 모습은 영락없는 파도와 같읍니다.

나무데크를 따라 걸으며 온몸으로 억새를 느껴 보십시요.

 

                          

 

간월산으로 오르며 바라본...간월재의 모습입니다.

드넓은 억새평원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읍니다.

정상부 계곡과 능선에 늘 강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평지와 달리 간월재 억새들은 한결 같이 키가 작다고 합니다.

바람에 맞서지 않고, 어우러져 살기 위해 스스로 몸을 낮췄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겸손의 미덕입니다.

 

 

간월공룡... 전망바위의 돌탑에서~~

 

 

간월공룡에서 바라본 임도길....

간월재 까지는 임도를 따라 오를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방통행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할듯 합니다~~

간월재로 오르는 임도는  지그재그 모양 으로 되어 있어...이채로워 보입니다.

그 길로 하산하는 산님들이 조그맣게  보입니다~~

 

 

암릉과 소나무~~

한폭의 동양화처럼 아릅답네요~~

 

 

하산길에 만난 암릉에서~~

낭떠러지 바위인데도  편안해 보이네요....

 

 

하산길.....

뒤로 아침에 올랐던 등억온천단지가 보이네요....

파란 하늘이 아름답구요.

 

 

오늘의 날머리인 간월산장 입니다~~

오르고 내리구~~8시간의  암릉산행을 마무리 하면서

뻐근해진 다리는 계곡물에 족탕으로 시원하게 날려 보냅니다. 

  

 

바닷가를 경유하여 회 한접시 하려던 꿈은 길었던 산행시간에......접어야 했지만~~

먼길.... 오며 가며  운전해주신 만이님 감사하구...

함께하며 즐거움 주는 울 패밀리들께.....감사하는 하루였다.

막창으로 늦은 저녁 먹으며.....서로서로  즐거웠던 추억을 가슴에 담아 귀가한다...... 

함/께/한/

울/님/들/.......모/두/

감/사/합/니/다/

쌩....../유....!

 

☆∴∴∴∴∴★
     ★∴★
★★★★∴∴∴∴∴★★★★★
 ★∴∴ 오늘은~~~∴∴★
  ★∴더 많Oi 많Oi∴★
   ★ 행복하세요~★
  ★∴더많Oi 많Oi∴ ★
 ★∴∴사랑하세요~∴∴★
★★★★★□i소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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