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山...눈폭탄~~

2011. 2. 14. 11:33산행정보/··2011년산행후기

 

1.  산행일자 : 2011년 2월12일(토)

2. 산행코스 : 유일사 ~ 장군봉(태백산) ~ 천재단 ~ 용정 ~ 당골매표소

3. 산행날씨 : 전날 동해의 폭설....눈 오구 산행하기좋은 날씨

4. 함께한 산우 : 산악회원 46명과~~

 

태백산 정상에서~~

정상석에서 힘들게 인증샷...

이곳 천제단이 위치한 곳은 해발 1561m로 장군봉보다 6m가 낮은 곳이지만
태백산의 정상석은 이곳에 세워져 있다.


 

 

수많은 산행객들의 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태백산이 몸살을 앓는다는 긴급 뉴스가 저녁 시간대의 화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마저 든다.

태벡산으로 전국의 산꾼들이 몰렸던날~~

나도 그 속으로 함께 빠져들고....

 

 

관광안내도에서~~

 

 

이미 전날 폭설로 멋진 설경이~~

또....내리는 눈

 

 

산행중...이정표에서~~

 

 

 

 

태백산은 겨울의 눈과 설화가 환상적이다.

주목과 어우러진 설화는 동화속의 설경이다.

바람이 세고 적설량이 많기로 유명하여  눈이 잘녹지 않고  계속 쌓인다.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이 눈을 날려 설화를 만든다.

 

 

 

 

한폭의 雪畵~~~

 

 

설화속의 나~~

 

 

산행중에~~

 

 

 

 

눈속에서...맛난 점심을~~

맛은 꿀맛....이다.

 

 

파란하늘, 주목과 하얀눈...멋지게 조화를 이룬다~

흰눈에 덮힌 주목군락의 설경이.... 많은 산님들이 태백산을 찾는 이유가 될듯~~

 

 

 

 

 

천제단 내부의 모습이다~~

‘5세 단군 구을(丘乙) 임술 원년에 태백산에 천제단을 축조하라 명하고
사자를 보내 제사를 지내게 하였다’(환단고기),
‘일성왕 5년 10월에 왕이 친히 태백산에 올라 천제를 올렸다’(삼국사기),
‘태백산은 신라 때 북악으로, 중사(中祀)의 제를 올리던 곳’(동국여지승람)

등의 기록이 전할 정도로 이곳은 예로부터 신령스럽게 받들던 곳이다

 

 

함께한 산우들과

민족의 영산인.......

태백의 정기를 듬뿍받고~~

 

 

단종대왕을 모신 단종비각~~

이 단종비각은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지에서 죽음을 맞은 단종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세워졌다.
비각 안에는 ‘조선국 태백산 단종대왕지비’라고 적힌 비석이 있다.
어린 나이에 억울하게 생을 마감한 단종의 영혼이 백마를 타고 태백산에 와서 신선이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비각은 지난 1955년 망경사 박묵암 스님이 건립한 것이며, 문과 현판 글씨는 오대산 월정사 탄허 스님의 친필이다.

  

 

망경사 앞에 자리한 용정(龍井)에서 ~~
용정(龍井)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해발 1470m)에 위치하고,
동해에서 떠오르는 아침햇살을 가장 먼저 받는 샘물로서
천제의 제사용 물로 쓰인다고 한다.

한국명수 100선중 으뜸이라는 용정...

 

 

망경사에서 당골로 이어지는 한 시간 여의 하산길은
눈 덮인 산길과 얼음과 눈이 절경을 이루는 아름다운 풍광이 이어지는 길이다.

 

 

귀가를 위해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 당골 광장 한 모퉁이에는
분수의 물을 이용하여 얼음을 특이하게 얼린 곳이 있다.


 

 

당골...석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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