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에도...봄이 왔네요~~

2011. 2. 21. 10:45산행정보/··2011년산행후기

소백산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로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백두대간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 내려 

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영주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

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항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소백산은 소백이라는 이름때문에 작은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소백산은 큰 명산이며,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1) 산행일자 : 2010년 2월 19일(토)

2) 산행코스 : 어의곡매표소 ~ 비로봉 ~ 주목군락지 ~ 천동쉼터 ~ 천동매표소

3) 산행날씨 : 이젠 소백산 칼바람도 시원해요!!  맑은 봄날씨~~

4) 함께한 산우 : 산악회원 38명과

 

 

 

비로봉 정상에서~~

소백산의 주봉으로서 정상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겨울의 아침햇살에 비치는 무지개빛 눈보라와 눈꽃,

그리고 백색평원의 설경은 극치를 이룹니다.

세찬바람은 몸을 가누기 힘들정도로 칼바람의 대명사 이기도 하지요.

 오늘의 산행은 칼바람은 어데로 갔나? 였지요...ㅎㅎㅎ

 

 

소백산...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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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小白山 국립공원 입니다!!

 

 

오늘의 산행코스를 확인하고....1,439m의 비로봉을 향하여 힘찬 출발입니다~~

 

 

그리움이 가득한 小白

설레임 가득한 겨울 小白섷 

칼바람 휘몰아치는 비로봉을 그리며.....

 

 

눈 덮힌 소백이지만....

이미 옷차림에서 봄기운이 감돈다.  

 

 

飛上~~!

더..높은곳을 향하여...

 

 

山을 사랑하는 산우님들과 함께....

거친숨 몰아쉬며 소백산에 발을 들여 봅니다~~

 

 

칼바람을 맞으며 고생을 하여야할 능선길....

칼바람은 어디로???

봄바람이 시원하기만 합니다.

 

 

산행중에....

바람소리는 요란하되, 매서움은 사라졌고

눈은 쌓여 있되, 이미 소백의 눈이 아니었다~~

 

 

ㅎㅎㅎㅎ 

 

 

 

환하게  미소짓는 모습들이 아름답습니다.

 

 

빨강...노랑...검정색~~

의상에서 부터 봄기운이 전해 오네요 ~

 

 

확트인 시야로 비로봉을 소백의 머리라고 한다네요~~

이미 정상에는 산객들로 가득합니다. 

 

 

비로봉....그리고 파란하늘이 한폭의 기림처럼 아릅다워요~~

 

 

목장을 연상시키는 넓은 초원위로 잔설이 가득 합니다~~

 

 

소백은 이름 그대로 연중6개월은 머리에 하얀 눈을 이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설경은 소백의 백미구요~~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대설원...한국의 알프스라고도 부르지요~~

 

 

다리안 폭포를 지나~~

하산길도 점점 다가 옵니다.

 

 

산악인 허영호대장의 기념비를 지나면,,,,

날머리인 천동매표소입니다.

함께하신 산님들 덕분으로....

오늘 하루 행복한 산행이었답니다.

 

 

小白山에서...... 봄을 보구 왔어요~~!

 

 

귀가길에....마주한 도담삼봉 입니다.

예쁜 그림엽서를 보는듯 하지요~~

전에 유람선으로 석문까지 관광했던 기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