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산....그리고 못밟은 낙영산,도명산~~

 

1) 산행일시 : 2011년 1월 5일(토)

2) 산행코스 : 충북자연학습원~백골사거리~전망대~가령산~수안재~윗대방래~공림사

3) 산행날씨 : 입춘도 지나고....포근한 봄날 같은 날씨

4) 함께한산우 : 만이님, 놀부님....나 셋이서

 

 

가령산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가령산(654m)은 낙영산에서 백악산을 향해 벋던 산줄기가 740m 봉에서 북동쪽으로 갈라친 능선이

화양구곡으로  고개를 떨구기전에 솟구친 봉이다 .  숲속사이로 암릉과 조망이 매우 좋으며 암릉길에서의 바위와 노송군락지는 마치

분재의 수집장처럼 느껴진다 .

산행후 화양천의 맑은 계곡이 반기기에 여름산행으로 적격이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는 옛부터 천하 절승지로 화양동구곡을 비롯해 선유동구곡, 속리산 등 빼어난 풍치가 곳곳에 펼쳐져 있다.
도명산ㆍ낙영산 등과 더불어서 백악산(858m) 줄기를 이루는 가령산(654m)은, 화양동 상류 남쪽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바위

능선으로 이어져 있으며, 화양천을 건너야만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산행 코스로, 도명산과 함께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가령산의 북쪽에는 충북 자연학습원이 위치해 있어, 청소년 수련생들이 등산코스로 많이 이용하고 있고, 화양동구곡이 서쪽으로

 줄지어 펼쳐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화양동계곡과 도명산ㆍ낙영산의 명성에 밀려서 많이 찾지는 않아도 도명산 못지 않은 산세가 등산인들의 발목을 잡기에 충분하나,

아직까지는 산 자체보다는 화양동계곡 피서를 겸한 등산지로 각광받고 있다.

가령산 정상입니다~~

 

오늘의 들머리인 자연학습원앞의 안내도~~

 

 

 

 

슬슬...암릉들이  산행의 재미를 느끼게 하네요...ㅋㅋㅋ

 

 

날씨가 흐려서 조망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구요~~

 

 

 

 

 

 

비단결  같은 봄은 어디까지 왔는지~?

발 뒤꿈치 들고 바라봅니다....

바로 눈앞에 봄이 와있는것 같아 행복한 하루 였지요~~

 

 

거북바위~~

거북이 등에 올라....

멋진조망을 감상해 봅니다.

 

 

거북바위~~

많이 닮았나요??

 

 

함께한 산우....놀부님과~~

 

 

 

 

 

맑은 하늘과 암릉들이...멋스럽게 펼쳐지네요~~

 

 

때늦은 점신을 떡국으로~~

 

 

노송과 암릉들이 속리산자락과 어울려져....한층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네요~~

 

 

 

갈참나무숲~~

깊은산속...옷을 벋은 겨울나무가 가득 합니다.

모두들 맨몸으로 산을 지키고 있읍니다.

두려워 말고 내려놓으라...그래야 꽃피는 봄을 기다릴수 있다고 말하는듯 합니다.

우리도 언젠간 모든것을 벗어버리고 완전히 내려놓는 용기가 필요 하겠지요~~

그래야 새싹이 돋고 새꽃이 다시 피어날 테니까요. 

 

 

하산길에 만난 여인~~~

 

 

그리고...공림사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해봅니다~~

 

 

설 명절연휴 산으로 갑니다~~

오늘의 산행지는 전에 한번 계획을 세우고 가지 못한 가령산~낙영산~도명산 종주산행입니다.

함께 하기로한 산우들과 만나서 들머리인 자연학습원으로 출발입니다.

늘 그렇듯....오늘도 이동중에 아침을 해결합니다.

미원면에 있는 고향식당에서 올갱이국으로 해결하고 다시 고고싱 이네요.

가령산까지는 순조로운 산행을 했는데....

이정표가 충분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요....

낙영산과 백악산으로 향하는 삼거리에서 백악산으로 발길을 돌린게 오늘의 알바 시작입니다~~

한참을 걸어 낙영산이 도착했을 시간이 지났건만.....눈앞에 나타난 산은 낙영산이 아닌 백악산이란 이정표가...헐!!

서둘러 웃대방래로 하산하여 공림사에서 낙영산을 경유하여 자연학습원쪽으로 원점회귀 하기로 하고 공림사로 향합니다.

하지만 공림사 도착하니 시간이 늦을것 같아 차량을 얻어타고 청천으로 그리고 택시로 자연학습원으로 이동하여 귀가 합니다.

알바로 계획한 산행은 아니었지만...나름 멋진 산행 되었답니다.

담에 다시 한번 앵콜산행을 기다리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