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산 구봉능선~~

2011. 1. 16. 11:01산행정보/··2011년산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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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행일자 : 2011년 1월 15일(토)

2. 산행코스 : 문수암골~구봉능선~칠보산~청석재~안장바위~문수암골 

3. 산행날씨 : 말고 추운날씨...강추위와 능선길에 부는 칼바람을 즐기다.

4. 함께한산우 : 만이님과 둘이서

                            

 

괴산군 장연면과 칠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칠보산(778m)은 바위암릉과 어우러지는 노송이 유명한 곳으로 불경인<무량수경>등에서 말하는

 금,은, 유리, 파리, 마노, 거거, 산호등 일곱가지의 보물을 지닌곳이라해서 칠보산이라 불렸다고 한다.

칠봉산이라고도  불렸던 칠보산은 크고작은 봉우리 15개로 이뤄져 있어 봉우리를 타고 넘는 산행이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준다.

  

 

 

정상석에서~~

정상이라고 해서 특별한것은 없다.....

그져 단촐하게 정상을 알리는 표지석하나가 가날프게 서있을뿐이다.

                         

 

 

 

오늘산행의 들머리인.....문수암골

나무다리를 건너면서 오늘의 산행이 시작된다.

 

 

칠보산 산행안내도~~

 

 

구봉능선을 오르면서....

산객들이 아무도 없는 능선길에 노송과 암릉만이 멋진 풍광을 자아낸다.

 

 

첫 봉우리에 올라 내려보니 겨울의 문수암골이 조망된다.

잔설속의 마을모습이 쓸쓸해 보인다.

 

 

전망대에서~~

 

 

뒤로는 군자산이 조망된다.

웅장하게 펼쳐지는 군자산자락....

 

 

오늘의 간식....쐬주한병, 딸기~~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가져간 소주가 얼어 버렸다.

 

 

아무도 걷지 않는 산행길~~

능선길엔......제법 많은눈이 쌓여있다.

그래서 산행시간도 예상보다 더 걸린다 .

 

 

감탄사가 절로.....

멋진 자연의 조화가 오늘의 산행을  즐겁게 한다. 

 

 

추운날씨 라지만....

다가올 산행길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하다.

물론, 칠보산 산행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기후에따라, 날씨에따라, 함께한산우에따라, 산행코스에따라....

그때 그때...다르다는걸 느낀다.  

 

 

하얀 눈속에.....우리둘만의 발자국을 남기고

걷는 오붓한 오늘의 산행길....

발길닿는 곳곳마다 알름답게 펼쳐지는 칠보산의 풍경이 한폭의 수채화같다.

 

 

마치.....k2봉 이라도 오른듯한 세레머니다~~

 

 

암릉길에 오르면서....

 

                  

 

칠보산은 암릉과 노송으로 유명하다.

정상직전에 있는 전망대에서 만난 소나무들은 바위위로 자라면서도 긴세월에 걸쳐 푸른잎을 피워내고 있었는데

그 강한 생명력에 경건함마져 들었다.

 

 

떡국으로~~~점심을....

추위속에 먹는 그맛이란.....

 

 

굽이치듯 이어지는 구봉능선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군자산과 악휘봉, 구왕봉과 희양산으로 이어지는 웅장한 모습의 백두대간 자락도 확인할수 있다.

 

 

하산길에.....

 

 

뒷풀이로.....노래방까지~~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