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산 용추계곡......

2012. 5. 6. 23:15산행정보/··2012년산행후기

 

 

1) 산행일시 : 2012년 5월 6일(일)

2) 산행코스 : 완장리 벌바위 ~ 용추폭포 ~ 월영대 ~ 대야산 ~ 밀재 ~ 떡바위 ~ 월영대 ~ 용추

3) 산행날씨 : 5월의 봄 날씨

4) 함께한 산우 : 박차구님...

 

 

 아무도 없는....

대야산 정상 입니다.

 

텅빈 주차장...

 들머리인 벌바위에는

인기척은 없고 아침햇살만이

대야산을 비추고 있읍니다.

 

 

하트모양의 용추폭포....

 

 

그 위용은

예전과 다름없어

보입니다....

 

 

 

한참을 용추와

함께하고

슬슬....

정상을 향해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피아골로 정상에 올라

쉬엄 쉬엄....

암릉길로

산행을 하려고 합니다.

  

 

이쁘게 모습을 드러낸 철쭉과...

시원스럽게 흐르는 물소리가

외로운 산행길을 위로 해주는듯 합니다.

 

 

때이른 용추계곡에는....

고요한...

침묵만이 흐릅니다.

 

 

월영대....

넓고 포근한 계곡

그러나 수량은 적고...

잠시 가던길 멈추고 족탕을 해봅니다.

10초도 견디지 못하고 발을 뺍니다.

정신이 번뜩날 정도의 차가움입니다.

 

 

오름길에...

암릉들이 초록의 나무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읍니다.

 

 

 

 

 

이 구간을 지나면

대야산 정상 입니다.

가느다란 로프가....

이곳이 국립공원인가 하는

의구심마져 듭니다.

 

 

대야산 정상은......

정상석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읍니다.

 

 

 

 

산행객들의 증가로

요즘 정상에서

인증샷 조차도 힘든데....

오늘은....

아무도 없네요.....

 

 

하산 방향의 대야산....

 

 

전위봉 삼거리에서본

대야산 정상....

 

 

하늘과 소나무.....

그리고 멋진 암릉...

 

 

오르고....

 

 

또.....

오릅니다....

 

 

전위봉 정상의 모습....

세조각으로 나뉜 바위들입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모처럼만의

행복 산행 입니다...

 

 

중대봉과 대야산을 잇는

대문바위 ....

 

 

모처럼의

대야산 정상에는

한무리의 산악회 팀들이

100대명산의 자존심을

세워주는듯 합니다.

 

 

중대봉과 대야산을 잇는 전위봉...

대문바위를 통과하여

로프를 이용하여 통과합니다.

 

 

코뿔소도  타보고....

 

 

가야할 암릉구간....

멋지게 펼쳐지는

그 모습에

기대민땅입니다...

 

 

점점....

가까워지는

암릉들....

 

 

수석 전시장 같은 암릉길...

보는 방향에 따라

암릉의

형상들도 변해만 갑니다....

 

 

서서히 암릉들이

모습을 드러 냅니다.

 

 

이곳에 올라 조망해보고

저곳도 올라...

시원한바람맞으니

시간은 빨리도 지나갑니다.....

 

 

밀재로 내려가는 하산길...

중대봉의 못지 않은 암릉들이

수없이 펼쳐집니다.

 

 

그길을 따라

호젓하게 산행합니다.

 

 

대문바위에

기댄채....

한참을 쉬었다 갑니다...

 

 

오늘은....

대야산이

우리들만의 산이 됩니다.

 

 

암릉에 누워.....

파란 하늘을 바라다 봅니다.

흘러가는 구름들....

한참을 그렇게 호사를 부려 봅니다.  

 

 

대야산의 암릉....

오늘 따라

 더욱 더 멋지게 다가옵니다.

 

 

 

계속 이어지는

암릉길 입니다.....

 

 

금방이라도

흘러 내릴듯한

커다란 암릉....

 

 

생명력 강한....

소나무도

더욱 더 아름다워 보이는

오늘 입니다.

 

 

바람부는  바위에 기댄채

오랫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게 하는

구간 입니다.

 

 

둥지봉의

어미새를 닮은듯....

 

 

대야산의 하늘에는

솜털구름으로

가득합니다.

 

 

가을 하늘처럼....

맑디 맑은

오늘의 산행길 입니다.

 

 

기기묘묘한

암릉들에 취해....

갈길을 잃어

잠깐 알바도 합니다.

 

 

가을 하늘처럼....

맑디 맑은

오늘의 산행길 입니다.

 

 

이름 모를....

바위들이 마음을 사로 잡읍니다.

 

 

완장리 마을로 내려오니

온 마을에 꽃들이 지천입니다.

그 꽃들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이길을 오르면

주차장 입니다.

즐거웠던...

오늘의 산행은

마무리 됩니다.

 

 

함께한 박차구님...

즐거웠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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