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독도~~

2011. 9. 26. 10:18산행정보/··2011년산행후기

,

 

1) 산행일시 : 2011년 9월 24일 (토) ~ 25일(일)

2) 첫째날 산행코스 : 도동 ~ 대원사 ~ 성인봉 ~ 나리분지

    둘째날 관광코스 :  독도 ~ 도동항 ~ 저동 촛대암~ 행남등대 ~ 도동항 해안트레킹

3) 누구와 : 산악회원 45명과 함께

4) 날씨 :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

 

첫째날~~

 

 

 

울릉도 성인봉에 올랐읍니다.

 

차량의 고장으로 어렵게 도착한 묵호항 입니다.

 

울릉도로 우리일행을 모시고갈....

씨플라워호 선박 입니다.

 

 

오늘의 일정은 점심식사후 독도탐방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선박의 고장으로 독도일정이 취소되어 내일의 일정인 성인봉산행을 먼저 하게 됩니다.

아침엔 차량 고장으로 많은분들을 걱정하게 만들더니

이번엔 선박이 고장이라네요....

  

 

포장도로를 따라 한참을 오르니 조망이 좋은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께끗한 날씨.....

독도탐방이 기대됩니다.

   

 

4Km 남짓한 거리를 점심식사후 오르려니 만만치 않은 산행 입니다.

한참을 올라.....정상에 도착합니다.

어느곳이 하늘이고

어느곳이 바다인지...온통 파랗게 물들어 있읍니다.

 

 

울릉도 성인봉에서 바라본 멋진 파노라마....

 

 

 

일몰.....

 

 

하산길......나무데크~~

 

 

나리동 투막집 입니다.

1882년 울릉도 개척당시 재래의 집형태를 가직하고 있는 투막집으로

1945년 전후에 건축한것이라고 합니다.

 

 

시리디 시린 계곡물에족탕도 즐겨봅니다....

 

 

오늘의 날머리인 나리분지에 도착하면서....

성인봉 등산을 마무리 합니다.

 

 

둘쨰날~~

 

둘째날이 밝았읍니다.

어제의 선박고장으로 독도들어가는 배편 부족으로

우리일행에게는 29장만 배정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투표로 결정하기로 하고 투표를 시작합니다.

말 그대로 복불복인 셈이죠....

 

 

복 없는 저는...꽝!을 뽑읍니다.

희비는 엇갈리고....

몇장의 티켓이 더 구해지고.....또 뽑기를 하고......또 꽝! 입니다.

지지리도 복이 없읍니다.

마음을 비우고 유람선 관광을 하려고 하는데 가이드분이 세장의 티켓을  구해주어서

가까스로 독도로 떠납니다........

잠시 가슴을 들뜨게 해준 그 티켓이 제손에 들려 있읍니다.

 

 

선박시간이 촉박하여 우리일행 3명이 배에 오르자 마자 출발합니다......

맑은...그리고 푸른 하늘이

오늘의 행복한 일정을 예고라도 하는듯 합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울릉도를 뒤로 하고

부푼 기대감 잔뜩 가슴에 담아 독도로 고고씽~~

 

 

두시간여 달려 도착한곳.....

이곳이 일본놈들이 그렇게 탐을 내는곳

그리고 그렇게 와 보고 싶던곳....

우리의 땅

독도 랍니다....

 

 

함께한 일행들과

독도에 접안함을 기뻐하면서.......

 

 

이곳이....

대한민국 동쪽 땅끝

우리나라땅인......독도 랍니다.

 

 

독도의 멋진 풍광속에.....

이미 마음은 빼앗겨 있읍니다.

 

 

독도에 머무는 시간은 10여분...

다시 도동항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저동으로 택시로 이동합니다

저동의 촛대암 입니다.

해안산책로길 (촛대바위~행남) 트레킹이 시작 됩니다.

 

 

행남등대로 가는 해안산책로....

깍아지는 기암절벽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사이로 펼쳐지는 

해안비경이 환상입니다. 

 

 

멋진 해안길을 따라 걷다보면

가는 곳곳 탄성으로 가득 합니다.

 

 

                  여유로움에......

                  잠시 가던 길을 멈춰 봅니다.

                  STS 원형식계단은 57M의 고저차가 있어 계단을 오르는 재미와 스릴을 동시에 느낄수 있답니다.

 

 

울릉도의 압구정동이라는 용궁을 지나면서.....

용궁호라는 작은 어선도 보입니다.

전날밤 용궁을 찾았지만 어획량 감소로 이미 횟감은 다팔리고

빈 수족관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답니다.

다른집도 다들 마찬가지로 오징어는 구경도 못하고.....    

 

 

행남등대에 오르니 촛대바위와 저동항의 멋진 절경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죽도의 모습도 조망됩니다.

 

 

울릉도에도 가을은 깊어 갑니다.

 

 

요즘 울릉도에는 오징어가 잡히지 않는다고 울상 입니다.

전날 1마리 15,000원하던 오징어회가

오늘은 그나마 4마리 10.000원이랍니다.

말 그대로 금값 이네요....

 

 

우왕좌왕.....

울릉도 1박2일 여정도 슬슬 마무리 해봅니다.

각자 물건들 챙기고

간단하게 선물도 준비하는 모습들 입니다.

 

 

오후 5시 30분 울릉도 도동항을 떠나면서.....

울릉도 성인봉 산행과 해안가 트레킹...

독도에 첫발을 디딘 

1박2일의 일정을 묵호항을 향하는 선박에 몸을 싣어 봅니다.

    

'산행정보 > ··2011년산행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리산...묘봉~~  (0) 2011.10.05
영남알프스...영축산,신불산,간월산,배내봉~~  (0) 2011.10.03
양주 불곡산~~  (0) 2011.09.18
속리산 문장대~~  (0) 2011.09.11
보령 성주산~~  (0) 201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