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깃대봉~~

2011. 8. 12. 15:21산행정보/··2011년산행후기

깃대봉은 백두대간의 산으로 그 모습이 깃대처럼 뾰족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산을 쉽게 오르려면 조령삼관문에서 시작하여 40분이면 충분히 올라갈수 있으나. 그럴 경우 너무 단조롭다.

특히 여름철과 겨울철에서 용산골로 올랐다 하산하는 계곡길이 좋다.

산으로 최고의 깨끗함을 자랑하는 용성골의 계곡수와 이끼하나 없는 화강암, 반석, 붉은 단풍이 어울어지는 계곡의 산행코스로 권하고 싶은 산이다.

 

 

 

1) 산행일시 : 2011년 8월 11일(목)

2) 산행코스 : 새터교 ~ 말용초 ~ 깃대봉 ~ 조령산자연휴양림 ~ 수옥폭포 ~ 수옥정휴게소 ~ 새터교

3) 산행날씨 : 약간 흐린 날씨

4) 함께한산우 : 도언님, 만두님...셋이한 오붓한 산행 

 

 

깃대봉 정상 입니다.

정상에는 좁고 잡목들에 가려져 조망은 그리 좋지 않읍니다.

 

 

깃대봉은 백두대간의 산으로 그 모습이 깃대처럼 뾰족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

연풍면 원풍리 새터교를 지나 도착한 용성골 입구에서 바라본 깃대봉의 모습 입니다. 

 

 

푸르른 숲길을 따라 조금을 오르니

물소리와 이름모를 풀벌레 소리가 산행길을 즐겁게 맞이해 줍니다.

  

 

푸른 계곡물과 노송....

게류를 타고 이리저리 건너면서

깃대봉으로 오르는 길은 즐겁기만 합니다.

 

 

반석을 타고 흘러 내리는

눈부신 계곡물의 향연~~

 

 

이정표도 없이,,,,,

한참을 오르다가 만난 조그만 안내판이

제대로 산행하고 있음을 알려 줍니다.

 

매끄러운 반석위로 미끄러지듯 흘러내리는 계류에

발을 담그자 온몸으로 시원함이 전해옵니다. 

 

 

작은 폭포들이 용소들을 만들고....

맑은물과 반석이 어우러진 모습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시원한 물줄기가

연일 내리는 비로 수량이 더해져서 우렁차게 뿜어져 내립니다.

 

깃대봉을 오르며...

노송과 암릉이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깃대봉 정상...

 

 

깃대봉 정상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잘못된 오늘의 하산길이 시작됩니다....

올라 왔던 길을 조금 내려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왼쪽으로 하산해야 하는데....

우리일행은 조령3관문 쪽으로 하산을 시작 합니다. 

 

 

덤으로 이곳까지...ㅎㅎ

신성봉 가는길~~

 

 

덤으로 찾은 수옥폭포~~

조령삼관문에서 소조령을 향하여 흘러내리는 계류가 20m의 절벽을 내려지르는 곳이 수옥폭포입니다.

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류의 두 곳은 깊은 소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수옥폭포에서

 

 

수옥정....입니다!

 

 

휴가중 계속되는 비소식에....

집에만 있으려니 몸이 근질근질 합니다.

전날밤 산행지도 결정하지 않은채 

출발한 깃대봉은 평일이라 그런지

산행중에 산행하는 산객들을  한명도 보지 못한 

우리들만의 산행이었답니다.

즐거움을 함께해 주신

도언님, 만두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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