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청풍호 유람선 해맞이 및 둥지봉산행~~

1.  산행일시 : 2011년 1월 1일(토) 04:00~

2. 산행일정 : 07:00 ~ 청풍호 유람선 승선후 선상에서 해맞이....옥순대교로 이동 둥지봉 산행후 귀가

3. 산행코스 : 옥순대교 ~ 새바위 ~ 벼락맞은바위 ~ 대슬랩 ~둥지봉 ~ 둥지고개 ~ 옥순대교

4. 함께한산우 : 박사님, 만이님, 산적님, 빵삼님, 사랑이님, 해피님, 흰구름님...나 (8명)

 

 

 

              

 

 

둥지봉의 '둥지'는 말 그대로 새가 알을 품는 새집을 뜻한다.

둥지봉이라는 산이름이 생겨난 이유는 바로 옆 봉우리에 마치 새알을 품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새바위'라는 기암이 있기 때문이다.
옥순대교가 개통하기 전에는 상천리 가은산에서 올라 둥지봉으로 진행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하였으나
옥순대교개통후부터는 옥순대교에서 출발하여 새바위를 돌아 둥지봉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주 등산코스가 되었다..
체력좋은 분들은 옥순대교에서 출발하여 둥지봉을 거쳐 가은산을 찍고 말목산까지 종주산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둥지봉을 일컬어 가은산이라고도 하고 혹은 금수산이라고도 한다.
금수산 정상에서 관음능선을 타고 서쪽으로 굽어져 기암괴석의 암릉을 이루어 놓은 것이 가은산 줄기이며 가은산 능선에서

남쪽으로 한 줄기 뻗어 내린 능선은 둥지봉을 잇고 둥지봉을 정점으로 동서쪽으로 충주호를 따라  수려한 암릉능선을 그었으니

둥지봉의 모산은 가은산이요, 가은산의 모산은 금수산이니 사람들이 그렇게 부를만도 한 것같다.
이 곳의 경치는 전국 어딜가도 찾아 볼 수 없는 탁월함이 있다.
충주호를 두고 마주보고 있는 건너 편 수려한 암봉인 구담봉과 옥순봉 그리고  조금 멀리 제비봉과 말목산의 절경이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룬다. 때때로 오고 가는 충주호 유람선은 한 폭의 그림이다.

 

 

둥지봉(430m) 정상에서~~ 

 

 

청풍호 선상 해맞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도착한 청풍호 청풍나루~~

  

 

유란선 승선후...

소원을 적어 날려 보낼 풍선들이 유람선내에 가득하다~~

 

 

가족들의 소망을 담고....

 

 

소원을 담은...풍선들이 하늘로 오르고~~

 

 

구름속에....수줍음가득한 모습으로 잠깐 얼굴을 내밀다~~ 

 

 

 

 

 

오늘의 들머리인 옥순대교~

옥순대교로 이동하여 둥지봉을 향하여  출.....발!

 

 

청풍호의  안내도~~ 

 

 

2011년 새해 첫산행을 위하여~~

함께한 산우들과 힘찬출발! 

 

 

청풍호의 비경속에 감탄의 연속!

오름길에서~~

 

 

이번엔는 몇주전애 다녀온....

구담봉과  옥순봉을 조망하며 걷는 산행길이 또다른 묘미를 가져다준다.

구담봉&옥순봉 샨행때는 이곳을 조망하며 산행을 했었던 기억들이....새록새록 한다.

 

 

 

둥지봉의 새바위가 가까이 조망된다~

봉우리 끝자락에 얌전하게 앉아있는 새...

자연의 아름다움이란??

 

 

옥순대교도 조망되고 ~~

새바위도 조망되고....

앞, 뒤...좌, 우~~

어느 곳으로 눈을 돌려도 온통 멋진 비경뿐이다.

 

 

어미새와~~

아기새가....

둥지봉의 새바위에서 나도 새가 되어 본다.

  

 

함께한 산님들~~

새해에 福 많이 받으시라구...

맘속으로 잠시 기도도 해본다!

 

 

잔설속에 조망이 멋진곳~~

  

 

 

 

가야할.....벼락맞은 바위가 보인다~~

 

 

벼락맞은 바이에서~~

 

 

둥지봉을 오르며....

지나온 새바위가 저멀리 보인다. 

 

 

둥지봉을 우리가 통채로 빌려 산행을 한 기분이다.

산님들을 한분도 볼수 없다.

눈속의 발자국도 찾아볼수 없고~~

한적하고 오붓한 새해이 첫산행.....넘 좋은것 같다.

 

 

온통 하얀 눈과.....멋진 암릉들~~

천해의 비경....

단양팔경의 청풍호에서 멋진 하루를 보낸다.

보너스로 따라온 봄날같은 따스한 날씨 까징....ㅎㅎㅎ

  

 

눈속에 누워도 보구~~

여유로운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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