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성주봉(961m)~~

2011. 1. 10. 22:58산행정보/··2011년산행후기

1. 산행일시 : 2011년 1월 8일(토)

2. 산행코스 : 당포리 ~ 성주사 ~ 종지봉 ~ 성주봉 ~ 너덜지대 ~ 문경요 ~ 당포리

3. 산행날씨 : 맑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

4. 함께한 산우 : 만이님, 카멜레온님....나 셋이서

 

 

 

이번 산행은 문경 (961m) 산행.... 

 

 

성주봉(聖主峰:961m)은 운달산(1,097m) 정상에서 서쪽 당포리 방면으로 가지를 쳐 내리며 용연리 사이에 높이 솟은 험준한 암릉상의 900m봉을 말한다. 

아래 당포리는 주흘산,포함산,대미산에서 발원한 세줄기 물길이 합수되어  문경으로 흐르는 아름다운 신북천이 마을 풍경을 더욱 빛내주고 있다.  

성주봉은 기세 등등한 장군이 자리를 잡고 버티고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이곳 당포리 일대 주민들은 성주봉을 흔히들 "장군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주산은 운달산(1,097.2m)에서 서쪽으로 분기된 능선상의 봉우리이지만 평범한 육산인 운달산과 달리 완전 바위산이다.  

특히 종지를 엎어놓은 형태인 종지봉은 565m에 불과하지만 하늘을 향해 표효하듯 치솟아 그 당당한 위세에 주눅이 들기 십상이다 

종지봉에서 정상까지는 암릉으로 이루어져 멋진 전망과 더불어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산이다.

능선 양쪽은 거의 벽으로 이루어져 길 아닌 길로 하산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문경의 명산인 주흘산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운달산과 종지봉은 거대한 슬랩과 다양한 암릉길. 적당한 스릴과 시원한 전망이 어우러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산행을 할수 있는 산이다.  

아직까지 성주봉을 찾는 사람은 적어 관광지화 되지 않은 시골의 풋풋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산이다.

 

 

 

 

 

 성주봉(961m) 정상에서~~

 

 

 들머리인 성주사에서 카멜레온님과~~

 

 

성주사 주차장 오르막길을 10여분 오르면 가파른 암벽구간인 "대슬랩" 구간에 닿는다

종지봉으로 오르는 릿지구간을 오르면 종지봉 아래  노송지대에 다다른다~~~

 

 

 

 

 

 

 

 

 

 

 

 

 

 

 

 

 

릿지구간의 연속~~~

오르고 내리고의 자체가 부담이 될만큼 아찔한 구간이 두어군데 지나자...장갑에 불이난다.

겨울산~~아무도 오르지 않은 등산로를 러쎌하면서 아찧한 산행을 즐기고 있다.   

 

 

종지봉에 오르자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백화산과 주흘산, 부봉으l 모습까지 조망되고....발 아래 모든 것들을 거침없이 바라볼수 있어

한순간에 지나칠수 없는곳이다.

 

 

 

 

 

성주봉에 이르는 구간 역시 곳곳에서 조망하기 좋은곳을 만나게 된다.

만만치 않게 오르내리는 구간인데다 밧줄이 한정되어 많은시간이 소요된다.

많은인원이 함께  오를경우 산행시간을 넉넉히 조절해야할듯 하다.

 

 

 

 

 

 

어렵게...성주봉  정상에 오르다!

거대한 바위산이 기세 등등한 장군이 버티고 서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이곳 주민들은

성주봉을 흔히 "장군봉"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상에서는 백화산과 조령산 ,포암산,대미산이 백두대간의 미루금을 이루고

주변으로는 주흘산과 월악산이 거침없이 조망된다.

 

 

 

 

우리들만의 산행인줄 알았는데.....우리를 뒤따라온 성주에서 오신 부부팀과 하산하며~~

 

 

문경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