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쇠뿔바위봉~~

산행일시 : 2010년 11월 13일(토)

산행코스 : 청림마을~동쇠뿔바위봉~고래등바위~서쇠뿔바위봉~의상봉마천대~불사의방~새재~청림마을

함께한산우님 : 복돼지님, 만이님, 카멜레온님, 사랑이님....나 다섯이서~~

산행날씨 : 늦은봄 처럼 약간 더운날씨  

 

 

 변산반도 주변의 등산코스들 가운데 변산이 가진 경관의 다양함을 잘 보여주고, 비교적 유명세를 덜 타 산행을 즐기기 좋은 곳이 쇠뿔바위봉이다.

산과 바다가 모두 절승이어서 산해절승인 변산반도에는 인기높은 등산코스가 여러 가닥 있다. 불끈한 암봉들과 푸른 숲이 우거진 능선 줄기들이 적절한 선에서 서로 분할해 이룬 경관 구도는 더이상 나무랄 데가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멀리서 보기엔 그저 큼직한 노적가리 같지만, 변산의 기암봉들이 제공하는 조망의 넓이는 내륙의 1천m급 고봉에 비교할 수 있을 만큼 광대하기도 하다. 변산이 어떤 데인가. 지리산만큼이나 오래도록 빨치산이 잔존했던 곳이다. 능선과 계곡이 그만큼 복잡해 숨기가 좋았기 때문이며, 이는 변산이 가진 경관의 다양함이 어떠한지를 그대로 말해준다. 이러한 변산의 여러 기암봉 중 추천할 만한 곳이 쇠뿔바위봉이다. 변산의 명소인 내소사 뒤 관음봉은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데 반해 이곳은 아직 덜 알려진 기경지다

 

 

동 쇠뿔바위봉에서~~

 

푸른 숲...이름 만큼이나 살기좋을것 같은 마을이다. 

 

                  

 

오늘의 들머리인 청림마을 입구~~

청주의 산과숲이라는 산악회의 버스가 산행지임을 알려준다.

 

 

山

 

산을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산은 그져 산일 뿐이고

 

 

그러나 마음을 활짝 열고

산을 진정으로 바라보면

우리 자신도 문득 산이 된다.

 

 

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

저만치서 산이 바라보고 있지만

 

 

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때는

내가 산을 바라본다

.

< 법정스님/좋은글 >

 

 

청림마을에서 바라보는 쇠뿔바위봉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고래등 바위전경 입니다~~

 

 

고래등 바위를 좀더 가까이에서~~ 

 

 

서 쇠뿔바위봉의  모습이 뒤로 보이네요

 

 

 

동 쇠뿔바위봉으로 오르는 릿지구간 입니다~

 

 

 

 

 

 

 

 

 

의상봉 마천대 아래의 병풍바위에서~~

 

 

 

뒤로는 의상봉 병풍바위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