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북바위산~~

2010. 8. 30. 10:46산행정보/··2010년산행후기

산행일시 : 2010년 8월 28일(토) 07:00~

산행코스 :물레방아휴게소~북바위~구멍바위~북바위산~사시리고개~사시리계곡~물레방아휴게소 (약4시간)

날 씨 : 전국적으로 국지성폭우가 예보 되어었으나 바람많고 약간의비로 산행하기 좋은날씨

함께한 산우들 : 산악회원 11명과 함께....

 

 

♣ 북바위산 (772m) 은 월악산국립공원내에 충북 충주시 상모면과 제천시 한수면의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높지는 않으나 기암절벽을 거느리고 있어 아기자기한 스릴을 느끼면서 산행할 수 있고

월악산에서 남쪽 만수봉까지 이어지는 암릉서쪽에는 남에서 북으로 패어져 내린 송계계곡이 자리하고 있는데

 송계계곡 중간쯤인 팔랑소에서 서쪽으로 솟아 있는 산입니다.

 

산 이름은 지릅재에서 북쪽에 위치한 바위산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주민들에 의하면 산자락에 타악기인

(鼓)을 닮은 거대한 기암이 있어 북바위산이라한다고 한다.

 

오늘의 산행지인.....북바위산(772m)은 지릅재에서 북서쪽 석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에 있는 봉우리로,

이 봉에서 고무서리 입구 용추까지 이어지는 암릉이 오늘산행의 대상입니다.

 

이 산의 특징은 송계계곡으로 이어지는 능선 남면이 온통 바위암반으로 슬랩을 형성하고 있으며

아름드리 적송들이 등산로를 에워싸고 있어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북바위산(772m) 정상입니다~~ 

 

 

오늘의 들머리인 물레방아 휴게소의 모습입니다~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어 차량을 주차하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월악국립공원에 속해있는 북바위산의 슬랩과 노송들의 아름다움을 기대하면서....

 

 

 

산행코스 안내도 입니다~~

 

                

 

물레방아가 시원하게 돌아 갑니다.

휴게소의 상징 입니다~

 

 

힘든 오르막을 치고 오르니 북바위가 모습을 하고 있네요~~

타악기인 (鼓)을 닮아 북바위라고 한다네요.

거대한 북바위를 배경으로 한컷.....찍어 봅니다. 

 

 

함께한 메이샹님 이예요...

무릎이 안좋아 산행에 동참할수 있는 몸상태는 아닌데....

병원에서 무릎의 나이는 팔십이라나....뭐라나

그래도 씩씩하게 오르네요.....

 

               

      

구름이 범상치 않네요~~

덕주봉은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덪

이미 전국엔 폭우가 내리고 있다는데....

북바위산은 폭풍전야 입니다.

태풍수준의 바람은 걷지조차 힘들지만 폭염속의 지난 날들 을 시원하게 날려 보냅니다.  

뒤로는 멋진 월악의 능선들이 자태를 드러냅니다.

 

 

월악의 암릉들이 멋져 보이네요~~

월악의 덕주봉, 만수봉, 월악공룡을 산행할때 보았던

북바위산에 올라 이젠 월악을 조망하며 산행을 하니 또 다른 월악을 맞이합니다.

 

 

슬랩구간 이네요~~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함께한 산님들이 모두 모였네요.

모두들 즐거운 표정으로.....

 

 

 

월악은 아름다운 노송과 암릉이 멋진곳이지요....

 

               

 

산행중에.... 

 

 

 누군가 멋지게 찍어 주셨네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비빔국수를 산에서 먹을줄이야?

여름산행 내내....비빔국수는 우리의 간식 이구요...

이것땜에 山에 오르는지도.....

 

 

드뎌.....빗방울이 거세지네요~~

사시리계곡의 시원한 물줄기에 몸을 맡겨 봅니다.

물이 춥다고 하시는 산우님들을 뒤로 하고 물속으로 풍덩....ㅎㅎㅎ

아직은 8월...션 합니다~~

 

 

흐르는 계곡물에 누워보기도 하구요~~

동심으로 돌아 가는 맘...

여름이 지나감을 아쉬워 하며...또, 갈의 맑은 하늘과 단풍으로 가득한 산행을 기대하며 오늘을 만끽 합니다.

 

 

하산길 입니다.

초원지대 처럼...온통 푸른색 입니다.

대관령의 목장을 온듯한 착각을 합니다.

 

 

앞서간 산우님이 산악회 이름을 나무가지로 만들어 넣았네요...

아직도 감수성이 남아있는건지...

세월이 흘러도 몸만 나이를 먹구 마음은 그대로 라고 하던데~~

정말....그런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하산을 합니다. 

산에 오를때의 힘듬도 잊은채....

좋은 추억만을 남기고 그렇게 또 하산을 합니다.

함께 할수 있는 건강함이 있어 좋았구....

함께 해주시는 울님들이 있어 행복 했읍니다.

그리고, 멋진 山이 있어 한주가 기대되는 이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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