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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마복산....

빙그레초보 2012. 11. 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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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는 538m로, 각양각색의 기암괴석, 즉 투구바위, 학바위, 지붕바위 등이 많아

소개골산(少皆骨山)이라고도 하며 말이 엎드려 있는 형상입니다.

산등성이에는 수많은 지릉이 흘러내리는데, 지릉마다 바위꽃이 활짝 피어 있읍니다.

이곳에는 기이한 바위가 갈라져 층을 이루며 수많은 암봉이 솟아 있읍니다. 

 

 

1)  산행일시 : 2012년 11월 24일(토)

2) 산행코스 :  내산마을입구 ~ 전망바위~ 마복사~ 마복산(봉수대)~ 배재 ~ 외산마을회관

3) 산행날씨 : 맑고 산행하기 좋은날

4) 함께한 산우 : 산악회원 30 여명과 함께... 

 

 

내산 마을에서 출발하여

세멘트로 포장된 도로를 따라 조금오르자

조망이 좋은 전망바위가 나타납니다.

 

 

화창한 날씨에 세동저수지와 포두면 일대가

시원스레  펼쳐지니 발걸음 또한 가벼워집니다.

 

 

<마복사...>

허술하게 지어진 대웅전은

그냥 부담없이 들어가서 빌어도 좋을것만 같이

화려하지 않은 절집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마복사를 지나면 등산로는 

가파른 오름길로 이어집니다.

   

 

여름철 요긴하게 사용했을 듯한

샤워장을 왼쪽으로 돌아 등로가 이어집니다.

 

 

본격적인 산길로 들자

올망 졸망하고

각양각색의 수석들이...

등산로를 가득 메우고 있읍니다.

 

 

바위 아래로는 간척지로 조성된

넓은 해창뜰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숲속에 들면...

멀리서 볼때와는 다른

기암괴석이 숨어 있읍니다.

 

 

고흥반도 남쪽에 우뚝 솟은 마복산은

평범하게 보이는 산이지만

질감 좋은 화강암 덩어리가

산 허리 곳곳에 불끈불끈 서 있읍니다. 

 

 

 

등산로 주변으로 갖가지 모양의

아름다운 바위들이 군데 군데

자리를 잡고 있읍니다.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바위 위로 올라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정상을 향하고....

 

 

잘 정돈된 해창들...

바다와 들판이 어울림이

아릅답읍니다.

 

 

 

고개를 서서히 돌리면

간척지는 바다로 이어지고...

작은 섬들이 점점이 떠 가고 있읍니다.

 

 

  

우직한 돌탑 사이로

소박해 보이는 마복산의 정상목이

자리를 지키고 있읍니다.

 

 

정상에 설치된 봉수대입니다.

 

 

갈길은 멀고...

허재 방향로

하산길에 오릅니다.

 

 

부드럽고 ...

아기자기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푸른 바다 위를 떠 다니는듯한

올망졸망한 섬들....

 

 

바다가 한없시 펼쳐집니다.

멋지게 펼쳐진 풍경에 하산길이

아쉬워 발걸음이 무뎌집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내려가는

산길은 완만하게 이어집니다.

 

 

 

 

조선바위에 있는

흔들리지 않는 바위가..

금방이라도 남해바다로

굴러 떨어질듯 합니다.

 

 

고흥의 10경중 8경으로

선정된 마복산의 기암절경 입니다.

 

 

지나온 길이 점점 멀어 질수록

날머리는 점점 가까워 집니다.

 

 

허재에 도착하여

내산마을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외산마을 쪽으로 하산을 하게됩니다.

 

 

아기자기한 암릉산행을 마치고

걷기 좋은 길따라 하산길로 이어집니다 ...

 

 

 

허재에서 하산길로 회귀하며 바라본 마복산의

바위가 마치 금강산이나 설악산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천천히 가는 가을을 걷다보니

어느덧 날머리인 외산마을에 도착합니다.

 

 

나로항에 들려....

 

 

식감 좋은 활어회로....

오늘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