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선자령~~

산행일시 : 2010년 3월 1일(월) 07시출발 ~ 20시 45분 도착

날씨 ;  전국에 비...그러나 강원도 산간지방은 폭설

함께한 산우들 : 산악회원 8명과 함께

산행코스 : 구대관령휴게소~새봉~선자령~구대관령휴게소 (약 3시간)

 

 

오늘의 산행지는 서산의 팔봉산입니다...

아침일찍 전화벨이 울립니다...

봄비가 제법 많이 내리는데 산행을 강행할지의 여부를 묻는 전화였구요~~

함께할 회원님들의 전화통화 결과 일단 출발하자는 결론 이네요

출발지인 지적공사 주차장으로 출발합니다.

그리구...서산으로 가자는 회원들속에서  나는 선자령으로 떠나자고 의견을 제시해 봅니다..

몇몇 회원님은 바닷가에서 맛나게 회먹을 생각하신듯 하구요.. 

여차...여차 하여~~

그렇게 선자령으로 출발합니다....

 

선자령 정상에서~~백두대간 선자령...

눈..내리는 영동고속도로의 설경~~

함께한 이들의 탄성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대관령 옛길로 진입합니다~~

차량이 미끌어지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차량이 미끄러져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읍니다.

우리차량도 조심조심 운행합니다

 춘삼월의 멋진 설경~~~

 산행중에~~

 산행중....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트리~~~

 온통 하얗게 변해있읍니다~

삼일절인 오늘....산꾼들도 별로 없읍니다..

전국으로 내리는 봄비.. 때문에 아마 산행할 맘을 접으셨겠지요...

부지런한자 만이 느낄수있는 설경 ~~~ 

눈바람속에...함께한 산우님들~~~

외국의 고산지대 같지 않은가요??

 

 선자령 정상석~~~

 

 

 

 

 

 

폭설속에서~~~표정만은 즐거워 보이네요.. 

 

대관령옛길 휴게소에 진입 하자마자.....

차량은 눈속에 뭍혀 꼼짝도 못하고 헛바퀴만 돈다~~

점...점 눈은 폭설로 변하고~~

어렵게 탈출을 시도하자

다른차량의 회원님들은 귀가길이 걱정되어 산행을 포기하고 되돌아가자고 한다.

그래서....되돌아가는중에 아쉬움 백배...

우리들만 이라도 산행을 하기로 하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앞차와 이별한다....

우리차는 다시 대관령휴게소로 진입하여 간단한 요기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한다.

환상~~~~그 자체...

그냥 되돌아갔음....ㅋㅋㅋ       

오늘의 산행은 정말이지 겨울산행의 매력을 느낄수있는 멋진산행 이었다...